한승우 기부자

피난민 2세대, 북한이탈주민 향한 14년 나눔

“나눔은 ‘라잇나우(Right Now)’입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어요.” 한승우 기부자는 친가와 외가 모두 이북 출신인 피난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북한이탈주민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 그의 바람은 열매나눔재단에 정기후원을 시작하면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월 10만원으로 시작한 후원금은 두 차례 증액을 거쳐 현재 월 25만원으로 늘었다. 작은 시작이라도 지금 당장 해야 의미가 있고, 한 사람의 변화가 나눔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그의 신념은 오랜 기부를 지탱하는 힘이다. 그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한 사람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사업 방향에 깊이 공감했다”며 “조금은 더디더라도 온전히 한 사람을 살려 놓는다면,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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