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나눌수록 커집니다

김소진 기부자

김소진 기부자

법을 공부하던 학생 시절 현대판 노예 문제를 처음 접했다. 강제노동과 인신매매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변호사가 된 이후 현대판 노예 근절 활동을 펼치는 IJM코리아를 알게 됐다. 관심은 후원이라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김소진 기부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19세기 영국에서 노예제 폐지 운동을 이끈 윌리엄 윌버포스의 사례처럼 한 사람의 노력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참여해야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자유는 나눠도 줄어들지 않는 가치라고 말한다. “자유는 무한합니다. 내가 가진 자유를 다른 사람과 나눈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김 기부자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들이 자유를 되찾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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