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우 기부자

아프리카에 우물을 선물한 영양교사

“저로 인해 한 마을이 깨끗한 물을 마신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기쁜데요. 기부가 아니면 어떻게 제가 수백 명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에서 영양교사로 일하는 박선우 기부자는 굿네이버스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에 다섯 개의 우물을 기증했다. 오래전 TV에서 본 장면을 잊지 못해서였다. 땅을 파고 맑은 물이 확 치솟는 순간, 어른ᐧ아이 할 것 없이 손뼉을 치며 좋아하던 모습. 언젠가 아프리카 마을에 우물을 선물하겠다는 결심을 2018년 행동으로 옮겼다. 결혼 30주년이었다.

우물 하나를 파는 데는 약 1000만원이 든다. 박 기부자의 목표는 퇴직 전까지 총 10개의 우물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번은 현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감사하다고 편지를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아이들 결석률이 줄고 학교에서 위생 교육도 할 수 있게 됐다고요. 월급 몇 달 안 받은 셈치면 이런 멋진 일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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