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이요셉 기부자

이요셉 기부자

사진작가인 이요셉 기부자는 2007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와 아시아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사진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케냐, 에티오피아, 차드, 탄자니아, 인도, 네팔 등 세계 곳곳에서 빈곤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해왔다.

특히 2009년 차드를 방문한 경험은 그의 삶을 크게 바꿨다. 깨끗한 물이 없어 수인성 질병에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본 뒤 식수위생지원사업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책 인세와 사진전·그림전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했고, 지금까지 보낸 기부금은 1억1000만원 규모다. 기부금으로 차드와 니제르, 르완다 등지에는 식수시설이 설치됐고, 수천 명의 주민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사진은 결국 사람의 삶을 바라보게 만드는 일”이라며 “누군가의 아픔을 함께 보고 공감하는 순간 세상은 조금씩 바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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