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김칠성 기부자는 생명의 경계에 놓인 사람들을 매일 마주한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그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식수위생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2016년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식수위생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등지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우물과 위생시설 조성을 지원했고 현재까지 670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아프리카에 우물 100개를 선물하겠다’는 목표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식수위생지원시설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7 Star Water’ 현판도 설치했다. 그는 기부를 결정할 때 사업 구조와 예산, 실제 변화 가능성을 꼼꼼히 살핀다고 했다. 의료 현장에서 생명과 안전을 다뤄온 경험이 기부의 기준에도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