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빚, 에티오피아 학교로 갚다

문정희 기부자

문정희 기부자

문정희 기부자는 충남 금산군에서 ‘달이의꽃숲’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다. 어린 시절 선교사가 세운 학교에 다니며 배움의 기회를 얻었던 그는 언젠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자녀들이 장성하자 남은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했다. 해외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여러 기관을 살펴본 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고려해 굿네이버스를 기부처로 정했다. 사업의 목적과 추진 과정도 꼼꼼히 확인했다. 자신이 오래 간직한 꿈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살피고 싶었기 때문이다. 문 기부자는 올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에티오피아 힐리샤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교실과 행정실을 짓고 낡은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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