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교의 믿고 맡기는 기부

홍창우 기부자

홍창우 기부자

홍창우 기부자는 2006년 해군 장교로 임관할 무렵 첫 정기기부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남몰래 나눔을 실천해온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재단에 매달 2만원을 보냈다. 하나의 약정으로 시작한 기부는 중단 없이 20년째 이어졌고, 누적 기부금은 488만원이 됐다.

홍 기부자는 “기부처를 결정하기 전 사업 내용과 재정 투명성을 충분히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대신 신뢰할 곳을 선택했다면 사업에 지나치게 개입하기보다 꾸준히 지지하는 것이 단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그는 “충분히 알아보고 고민해서 선택했다면 믿고 맡기는 것이 단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눔은 헌혈로도 이어졌다. 100회 이상 헌혈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장을 받았고, 수혈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그동안 모은 헌혈증을 모두 세브란스 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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