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프로젝트 기부' 실행합니다

최혜연 기부자

저축한 돈 1000만원을 어느날 갑자기 기부했다. 어린 자녀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주민들을 돕는 말라위 활동가의 사연을 듣고서다. 최혜연 기부자는 기아대책에 연락해 차량 지원 방법을 알아본 뒤 기부금을 선뜻 내놨다. 소식을 접한 지인들도 십시일반 보태면서 현지 활동가들이 사용할 차량을 마련했다.

한 대의 차량에서 출발한 나눔은 해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기아대책과 지원 지역·사업·모금 목표를 정하면 최씨가 먼저 기부하고 지인들에게 참여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6개 지역을 지원했다. 2023년 우간다 보건소 증축, 2024년 미얀마 보육원 태양광 설비 설치, 지난해 스리랑카 여아 보육원 시설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적은 액수라도 꼭 나눠보세요. 내가 번 돈으로 누군가의 삶이 나아지는 걸 보면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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