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밖에서 이어가는 의사의 선행

남상근 기부자

남상근 기부자

남상근 연세온유외과 원장은 기부를 오래 고민하기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다. 할 수 있을 때 시작하고, 현장을 확인한 뒤 필요한 일을 다시 찾는다. 기아대책을 통한 기부 활동도 이런 방식으로 넓어졌다. 2022년 고액 후원자 모임 ‘필란트로피 클럽’ 회원이 된 뒤 해외 아동 지원과 식수·보건 사업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의사로서 직접 현장을 찾기도 한다. 2025년 잠비아에 이어 2026년에는 말라위에서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유방·갑상선 외과 전문의인 그는 현지 주민들을 진료하며 만성질환과 영양 불균형,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살핀다.

남 기부자는 “현장에 가면 지금의 지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보이고 자연스럽게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된다”며 “현지 청소년들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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