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결국 나를 향한 수련입니다”

대원스님

대원스님

“나눔은 더 가지려고 애쓰는 삶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나와 남이 숨 쉴 자리를 남겨두는 일이에요. 순간순간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나아가면 나눔은 결국 나를 향한 자비행(慈悲行)임을 깨닫게 됩니다.”

대원스님은 국경없는의사회 고액후원자 모임 ‘상프론티에르 클럽’ 멤버로, 8년째 의료구호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념과 사상을 떠나 가장 위험한 곳에서, 고통 속에 놓인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자비로운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다.

대원스님은 “병고의 고통은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으며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마저 있다면 그 고통은 엄청나다”며 “이런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는 훌륭한 분들에게 작은 손길을 내민 것뿐”이라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원스님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동국대학교에도 지난 31년간 총 7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교육 분야에 오랜 지원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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