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는 두딸의 아빠가 된 뒤 아픈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다. 아이가 아픈 것만으로도 힘든데 치료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기부를 시작했다.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씩, 총 40억원을 내놨다. 올해 연말에도 10억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월드비전과 의료기관 등을 통해 국내 12개 병원과 해외 7개국 환아들에게 전달됐으며, 지금까지 최소 902명의 아이가 치료를 받았다.
처음에는 기부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생각은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의 기부 소식을 접한 팬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것을 본 뒤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치료받은 아이들을 직접 만나는 일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아이들을 만나보면 제 딸들과 똑같은 눈빛을 하고 있다”며 “기부금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온전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