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부자

기초생활수급비 쪼개 아이들 돕습니다

“그 아이를 보는 순간, 내 어린 시절이 겹쳐졌어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던 나의 모습과 탯줄처럼 연결되는 거 같았죠.”

김민서씨에게 기부는 삶을 이어가는 동력 중 하나다. 가난한 유년 시절, 낮엔 일하고 밤엔 공부했다.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마쳤고, 어렵사리 대학 문턱도 넘었다. 못 먹고 못 입던 시절을 버티며 아끼고 아끼며 살았다. 그러면서도 컨선월드와이드에 정기후원은 유지했다. 일평생을 생계에 쫓기다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 후원을 중단했다. 그러다 2019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서 후원을 재개했다. 후원 중단 1년만이었다. 수급비는 월 65만원으로 넉넉지 않지만 1만원을 기꺼이 내놓았다. “어렸을 때 컨선 같은 지원단체를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마음으로 기부합니다.”

현재 김씨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 몸의 근육이 빠져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가 있다. “누군가를 크게 도와주기 위해서 한 거라기보다 나만의 약속 같은 거예요. 아주 작지만, 아이들을 살리는 데 제 손이 닿아 있다면, 그걸로 됐죠. 마지막까지 계속하고 싶어요.”

다른 기부자 이야기

외로운 아이들의 따뜻한 산타가 되어주세요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보내고 싶어요.” “친구들처럼 외식을 하고 싶어요.” 흥겨운 캐럴이 울리는 연말에도 설렘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2007년부터 이어온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올해도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제 결혼을 축하하지 마세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결혼을 하게 됐어요. 어른들은 축하한다고 하는데, 저는 친구들과 더 놀고 싶어요. 공부해서 선생님도 되고 싶어요.” 전 세계 수많은 소녀가 자신보다 나이가 두세 배

추위를 피할 곳 없는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해주세요

매서운 겨울이 들이닥친 난민촌에는 담요와 난로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람들은 입던 옷과 쓰레기까지 태우며 혹한을 버팁니다. 매연과 추위에 취약한 아이들은 연기를 들이마셔 폐렴에 걸리고, 고열과 기침에 시달립니다.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국내에는 약 27만 명의 결식위기아동이 있습니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아이들은 마음마저 지쳐갑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여경래 셰프와 함께하는 ‘할머니의 레시피’ 캠페인으로 저소득 가정에 주 2회 영양 가득한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이주민들

이주민들에게는 겨울 추위만큼 병원의 문턱이 두렵습니다. 건강보험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은 막대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는 합니다. 임산부는 필수 산전 검사를 받지 못하고, 아이들은 최소한의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나무를 지켜라’

오랜 가뭄으로 우물은 말라가고, 아이들은 더위를 피할 그늘조차 잃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로 가나의 보코마을에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후원금은 기후변화에 적응력 있는 묘목 구매, 주민들의

청각장애 아이들과 세상을 다시 이어주세요

청력을 잃은 한 아이가 세상과 다시 연결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고가의 인공와우 수술을 받아야 하고, 언어재활치료와 외부장치 교체, 정기 검진도 필요합니다. 이 여정에는 1억원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건 ‘일할 기회’입니다

만 18세에 보호시설을 떠난 민준(가명). 삶을 홀로 꾸려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민준이에게 필요한 건 ‘지속가능한 일자리’였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의 IT 직무훈련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한 민준이는 게임 그래픽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홀로 선 열여덟 청년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낯선 세상에서 홀로 서야 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익숙한 보금 자리를 떠나 스스로 삶을 꾸려야 합니다. 매년 약 2500명이 사회로 나서지만, 주거와 생계, 외로움이라는

학대피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주세요

학대와 방임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외로운 날입니다. 친구들의 선물 자랑에 웃지 못하고, 낡은 옷으로 긴 추위를 견뎌야합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