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를 통해 서로의 인권을 지킵니다

박인성 기부자

박인성 기부자

1995년 스물다섯 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인성 기부자는 돈을 벌게 되면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연히 고민하던 어느 날, 퇴근길에 ‘국제 인권 포스터전’ 광고를 발견했다. 해운대 리베라백화점에서 열린 전시를 찾아간 그는 그곳에서 처음 국제앰네스티를 알게 됐다. 이후 부산 모임에 참여해 얼떨결에 지역 소모임 대표까지 맡았다. 부산역과 대학가에서 탄원 캠페인을 벌이고, 학생 1000명에게 서명을 받으며 인권 활동을 이어갔다.

지금은 예전만큼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기부는 32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 결국 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정부의 역할만으로는 모두의 인권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이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나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잖아요. 기부는 결국 서로를 돕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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