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석 기부자는 “내가 할 수 있다면, 어차피 해야 한다면, 지금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20여 년 전 광주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그는 그곳에서 만난 두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공개입양 1세대 가족으로서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예비 입양부모 강연과 멘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한국입양홍보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14회 입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들과 맺은 인연은 꾸준한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들을 후원하면서 최근 광주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매월 50만원의 정기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고 기부자는 “꼭 돈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것도 후원”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