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강태호 교수는 2005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독일에서 지내는 동안 주변 사람들이 봉사나 1대1 아동 후원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그 경험을 일상적으로 나누는 모습을 자주 봤기 때문이다. 그에게도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 이후 환경재단을 비롯해 6곳의 환경·인권 분야 단체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강 교수는 기부를 ‘시민으로서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자신 역시 여러 지원을 받으며 공부를 마쳤고, 그 과정이 온전히 자신의 힘만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다. 그는 “사회에서 받은 만큼 다시 돌려주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부금이 몇몇 단체에 집중되기보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